자궁경부암 검진, 검사방법, 수술, 전신마취

안녕하세요:)
의사와 간호사의 의학정보 가늬상식입니다!
지난 글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증상, 예방접종(가다실9)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~
이번엔 지난 글에 이어서 자궁경부암의 검진, 검사방법, 수술, 전신마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😊
지난 글 보고 오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거에요!

👉 자궁경부암의 원인, 증상, 예방접종 알아보러가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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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검진

- 목적 : 자궁경부암 전 단계에서 발견하여 간단한 치료로 완치하는 것
- 만 20세 이상 여성에서 2년 주기로 검진 권장
- 생리기간은 되도록 피하고, 생리 시작일로부터 10~20일 사이에 할 것을 권장
- 최소한 검사 48시간 전부터 성관계, 탐폰 사용, 질 세척, 질 내 약물 및 윤활제, 질 내 피임약 등을 피하기

* 검사방법

검사는 대체로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.

1. 자궁경부 세포검사(Pap test)
-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음
- 단점 : 잘못된 결과가 나올 확률이 50%에 달함, 검체 적정성의 부족, 검체 채취의 오류 등
- 최근에는 액상세포진검사를 통해 정확성을 높임

2. 질확대경검사(Colposcopy)
-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가 비정상인 경우 시행
-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분을 확대하여 관찰함으로써 조직검사나 치료를 시행

3. 조직생검(Biopsy)
- 질확대경에 의해 병적인 변화가 관찰될 경우 조직생검을 통하여 확진
- 아주 적은 부분의 자궁경부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적으로 검사

4. 원추절제술(Conization)
- 조직생검보다 더 많은 조직이 필요할 때
- 암세포가 침습한 깊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
- 자궁경부 상피 내 암은 원추 절제술로 암세포가 모두 제거되었다고 판단되면 치료가 끝날 수도 있음

* 치료

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상황과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1. 원추절제술 & 단순자궁절제술
- 자궁경부이형성증과 자궁경부상피내암인 경우
- 원추절제술 : 암세포가 모두 제거되면 자궁절세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됨
- 단순자궁절제술 : 상피내암이나 자궁경부암 초기. 암이 침범한 자궁을 적출

2. 광범위자궁절제술
-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1기와 2기 초기
- 자궁뿐만 아니라 자궁주위 조직, 질 상부, 골반림프절까지 절제 -> 초기 암인 경우 완치될 확률이 높음

3. 방사선치료 & 항암화학요법
-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2기 말부터는 동시항암화학-방사선치료를 시행

*자궁경부암 전신마취 & 수술 & 성생활

자궁경부암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텐데요. 이 또한 어떤 수술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답니다^^

1. 원추절제술
- 전신마취하에 출혈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전류가 흐르는 고리를 이용하여 수술
- 마취시간까지 포함하여 30분 이내에 끝나기 때문에 당일수술센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음
- 수술 후 약 6~8주간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올 수 있고, 간헐적으로 질출혈이 생길 수 있음
- 이 기간 동안 성관계, 수영이나 탕목욕,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,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

2. 단순자궁절제술
- 마취시간까지 포함하여 2시간정도 소요
- 최근에는 로봇수술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음
- 자궁만 제거되므로 질은 보존되어 성생활에 지장이 있지 않음

3. 광범위자궁절제술
- 마취시간까지 포함하여 최소 3시간 이상 소요
- 수술 중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
- 수술 후 최소한 6주 동안에는 무거운 것을 들면 안되고, 부부관계를 피해야 하며, 갑작스러운 통증이 올 수 있음
- 질의 상단부를 제거해 질의 길이가 짧아지므로 성관계가 불편할 수 있음



오늘은 이렇게 자궁경부암의 검진, 검사방법, 수술, 전신마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! 많은분들께서 궁금증이 해결되셨길 바랍니다..❤